KTX 이음
KTX 이음을 타고 서울역에서 강릉역 도착하였다.
강릉역은 기차나 버스로 경포대나 동해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꼭 거쳐 가게되는 역이다.
바다열차
강릉, 동해, 삼척해변을 잇는 53km의 아름다운 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는 열차로
차별화된 내부공간과 외부디자인으로 동해의 넘실거리는 바다와 눈부신
풍광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열차이다.
정차역 & 열차 정차 시간
강릉역 정동진역 묵호역 동해역 추암역 삼척해변역
소요시간
편도 : 약 1시간 10분
왕복 : 약 2시간 40분
*추암, 동해, 묵호, 정동진 승차 시 승차권은 열차에서 승무원이 나누어준다.
바다열차 이용요금
바다열차 요금표이며 왕복이 아닌 편도 가격이다.
바다열차 탑승 플랫폼은 1,2번 플랫폼으로 탑승 시간 10분 전부터
탑승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열차 타는 곳 전광판 확인 후 승차하자.
열차 외관
바다 열차라는 이름처럼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돌고래 같은 프린팅이 열차에 그려져 있다
신식이라는 느낌보다는 독특하고 좀 연식이 있는 올드하면서도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열차이다.
열차 내부
열차 내부 좌석은 창문 앞에 창문 방향을 바라보는 2인용 의자가 2줄로 배치되어 있다.
나는 예약 시 창문 바로 앞에 앉을 수 있게 예약을 하였다.
예약은 지정좌석을 고를 수 있으며
예약은 바다열차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바다열차 터널지날 때 조명 분위기
바다열차가 터널을 통해 지나갈 때 조명을 켜주는데
조명색이 알록달록 다양하다.
빨 노 파 초 보 조명들이 비추는데
묘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열차 운행 시 탑승자분들은 사연을 적어 문자로 40글자 미만의 문구를 메시지로 적어 보낼 수 있는데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사연을 추려 방송을 통해 사연을 방송해 준다.
열차내부 매점
열차 운행 중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서 돌아다녀 보니
귀여운 인형들과 바다열차 카페가 있어 아이스크림과 음료, 과자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열차 내 기념품샵에는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열차 운행 시 창문 뷰
○ 마을 뷰 ○
○ 가다 보면 보이는 곳 ○
가다보면 공장도 보이고
골프장도 보인다.
지나가면서 보이다 맘에 드는 곳이 있다면
다음 여행 때 방문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바다 뷰 ○
바다열차를 타고 가면
제일 많이 보이는 건 역시나 바다뷰이다.
보이는가
푸른 바다가?
돌들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멋지다.
우리나라에도 분위기 좋은 해변
많이 있으니 잘 찾아보면 볼 곳이 많다고!
날이 약간 흐리긴 하지만
원래 일기 예보는 2박 3일 비비비였기 때문에
챙겨 온 우비 안 쓰고 여행하면 그걸로
감사할 뿐이다.
열차 운행 중 바다가 잘 보이는 곳들은
속도를 감속해서 달리기도 한다.
큰 돌이 지나갈 때마다 위에 올라가서 서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남은 여행기간 동안 어딘가엔 돌이 있고 올라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리!
현재 구간은 강릉역과 정동진역 사이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해변가가 군에서 관리하는 지역인지
전부 철조망과 울타리가 쳐져있다.
군 작전지역이나 경계지역은 호기심을 갖지 말고
다른 개방된 지역을 이용하자.
바다 색을 보면 해가 비치는 곳은
초록 에메랄드 빛이 나고
흐려서 해가 덜 비추면
푸른 사파이어 빛이 난다.
이러나저러나 둘 다 볼 수 있으니 너무 좋다.
정동진역
정신없이 해변뷰를 보고 있자니
어느새 정동진역에 다 와 가고 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 옆을 지나가게 되어
바이크를 타고 있는 사람들과 마주친다.
어떤 분들은 바다열차에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한다.
바이크 한번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이번여행에는 정동진을 거칠 계획은 없으니
다음을 기약한다.
각 역에서는 오래 정차하지는 않고
하차와 승차를 도와드리고 바로바로 다음 역을 향하여 출발한다.
특별한 상황이 생기면 좀 더 정차를 하기도 하지만
5~10분 이내이니 괜히 내려서 기웃대다
열차 놓치는 일은 없도록 하자.
현재 구간은 정동진에서 묵호역 사이 구간이다.
몇몇 사람들이 많이 가는 해변 말고는
해변에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접근을 할 수 없게 막아놓아서 그런 것도 있고
참고로 바다열차 이용한 요일이 일요일이라는 점과
한참 휴가철인 8월 초가 아니라 8월 말이라는 점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사람 많아서 이용이 불편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좀 한적한 시기를 골랐다.
열차 이용하다 보니 한옥이 눈에 들어온다.
어딘지 찾아보니 동해망상해변한옥촌 이란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주소
강원 동해시 동해대로 6370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기회가 된다면 한옥촌에 들러보도록 하고
바다열차 여행을 계속 감상해 보자.
그렇게 5분 정도 더 가니 묵호역이 나왔다.
이번 동해여행에서 1일 차 숙소와 2일 차
여행은 묵호 근처에서 예정되어 있다.
묵호 관련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이 글 아래에 있는
묵호여행글들 참고하자.
그렇게 묵호역을 지나 동해역 추암역을 거쳐서 지나가고 있다.
바다열차여행 시 어떻게 이용하는지 다른 분들의 후기들을
찾아보았었는데
관련 내용을 좀 언급한다면 아래와 같다.
바다열차 왕복 이용 시
삼척해변역까지 가지 않고
추암에서 내려서 근처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바다열차를 타고 강릉역으로 되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사실 왜 그렇게 하는지 실제로 바다열차를 이용하고
삼척해변역과 추암촛대바위 관광지를 다 돌고 나니
꽤 괜찮은 코스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삼척해변이 별로란 얘긴 아니다.
1. 굳이 선택을 해야 하고
2. 골라 봐야 하고
3. KTX - 바다열차 왕복 당일치기 여행자라면
4. 근데 뚜벅이기도 하면
추암에서 내려서 빠르게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빠르게 구경하고 역으로 돌아오면 강릉 가는 바다열차가 맞이해 줄 것이다.
글 흐름상 추암 내용을 다루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관련해서는 후에 따로 포스팅 링크를 달기로 하겠다.
그렇게 바다열차를 50분 정도 타고 방송안내를 들으며
뷰를 보고 가다 보면 목표로 한 삼척해변역에 도착한다.
묵호 추암 사이 사진이 없는데
열차 내 포토 스팟에서 사진찍고 내부 구경하느라 사진이 없다.
포토 스팟
대단한 건 아니고
한번 웃으며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열차 내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잘 알려주니 이용 시 못 찾겠으면 물어보자
그래도 열차 내 이런 것도 있다는 걸 참고하길 바란다.
삼척해변역
삼척해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내린다.
역 바로 앞 5분 정도 거리에 삼척해변이 있으며
주변에 카페 음식점도 많다.
본격적인 동해여행 포스팅에 앞서
KTX와 바다열차 이용에 대해 포스팅하였다.
마치기 전에 열차 이용팁과
2박 3일 동안의 동해여행 코스와 숙소, 카페들의
후기도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열차 이용 팁
8시 KTX-이음을 이용하면 바다열차 10시 47분을 이용할 수 있다.
▶▶▶ 서울역 ~ 강릉역 KTX 이용 후기 ◀◀◀
KTX이음 서울역 강릉역 이용 후기 좌석 승강장 동해 여행 관련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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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코스라면 강릉역 출발 후 추암역에서 내려 주변 관광 후
삼척해변역을 거쳐 돌아오는 열차를 타고
강릉역으로 돌아가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갈 수 있다.
왕복을 이용하지 않을 거라면 편도 표만 사자.
왕복은 왕복으로 표를 사야 한다.
당일 바다열차 표 구매는 매진되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비추천한다.
열차 내 이용가능한 매점 같은 게 있다.
열차 내 포토 스팟이 있다.
열차 일반석은 앞열이 뷰를 보는데 사람 머리의 방해를 받을 일이 없어 좋다.
바다열차 내부가 가족동반 여행객들이 많아 조용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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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목적에 맞게 이용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