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김치냉장고라고 하면 김치만 보관하는 냉장고로 여겼지만 점점 새로운 신제품이 나오면서 점점 다양한 식품을 보관하면서 그 활용도가 높아지는 생활 가전이 되어 가고 있다. 김치냉장고를 구입을 위해 알아야 할 제품별 차이점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차이점에 따라 가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김치냉장고를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어 보자.
김치냉장고 용량과 크기
1인가구형으로 나온 32L ~ 100L 미만, 100L 이상~ 최대 850L까지 있다. 100L 미만 제품 중에 국내에서 좀 이름 있는 브랜드에서 생산된 제품은 없고 해외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100L 제품 이상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제품들을 찾을 수 있다. 100L 용량이라고 했을 때 제품마다 상이하지만 65 x 92 x 57cm 정도의 크기를 차지한다. 500L 이상의 제품은 81 x 187 x 81.8cm 크기를 같는다. (가로 x 높이 x 깊이) 따라서 구입하는 제품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용량에 따른 대략적인 김치 저장량
용량에 따라 일관화 할 순 없지만 대략적으로 나마 정리를 한다면 100L대 김치냉장고에 김치가 25~35 포기 정도이다. 그렇다고 500L대 제품에 100L대 김치냉장고에 보관 가능한 김치 * 5 만큼 넣을 수 없다. 대부분 500L 같은 제품은 스탠드형인데 소용량 뚜껑형과 냉장고 내부 모양이 다르다 보니 적재공간과 도어포켓 등의 위치 때문에 적게 보관된다. 따라서 500L대에 75~85 포기 정도 들어간다고 보는 게 좋다.
김치냉장고 타입
타입은 크게 두가지로 좌우로 당기거나 끌어당겨 여는 스탠더드형과 뚜껑을 위로 열고 꺼내는 뚜껑형 김치냉장고로 나뉜다. 김치냉장고 초기에는 뚜껑형 밖에 없었지만 점점 제품들이 다양해지면서 현재는 뚜껑형과 스탠더드형 둘 다 잘 팔리고 있다.
뚜껑형 김치냉장고 장단점
스탠드형에 비해 많은 김치를 보관할 수 있으며 구조상 냉기 보관이 더 용이하다. 단점은 직접 깊이 있는 통은 허리를 숙여서 꺼내야 하고 김치 외 다른 걸 보관하기에는 효율적이지 않다. 성에에 취약해서 종종 제거해 주거나 제거기능이 있는 제품은 온도 유지성능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장단점
큰 용량의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스탠드형이다. 크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넣을 수 있고 도어로 나누어져 있어 꺼내고 넣기 편하다. 단점은 위아래 공간별로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칸마다 열고 닫다 보면 냉장고 안 온도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
김치냉장고 도어
냉장고의 문의 개수를 뜻하며 1 도어부터 시작해서 4 도어까지 있으며 대부분 3 도어 이상은 스탠드형의 김치냉장고이고 1 도어 2 도어에는 뚜껑형과 스탠드형이 둘 다 있다.
김치냉장고 가격
용량에 따라 성능, 에너지 효율 등에 따라 달라지며 100L 미만은 낮게는 20만 원 ~100만 원 미만, 그 위에 용량은 70만 원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3 도어 제품들은 100만 원 초중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4 도어는 2백만 원 전후의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김치냉장고 에너지 효율 등급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에너지 효율등급이 나뉘어져있다. 출시 당시에 등급이 1등급이었는데 기준이 2~3년 마다 바뀌어 실제 배송받고 확인하면 3~4등급 스티커가 붙어있는 경우가 꽤 많다. 한전에서 1등급 가전 환급신청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구입시기에 해당제품이 1등급인지 확인하도록 하자.
김치냉장고 타입에 따르는 맛
초기에는 뚜껑형이 먼저 개발되고 판매되어 성능이나 모든 면에서 좋았지만 현재는 성능은 스탠드형이나 뚜껑형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다만 얼마나 자주 열고 닫거나 냉각장치의 위치 냉각 방법에 따라 보관하고 있는 김치에 영향이 있을 순 있고 뚜껑형이 온도 변화에 덜 영향을 받는 구조다 보니 더 좋은 맛을 유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상 김치냉장고의 타입, 용량, 크기, 가격 전반과 장단점등에 대해서 파악해 보았다. 물론 이 내용만으로 완벽한 선택을 할 순 없지만 짧은 시간에 김치냉장고 전반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내용 참고하여 김치냉장고 구입이 만족스럽길 기대한다.
